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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단한 위력투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의 2년 연속 10승 도전이다.
4회까지 무려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안타를 단 하나만 내준 류현진. 5회에도 선두타자 르네 리베라를 75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8번째 삼진. 후속타자 카메론 메이빈은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브룩스 콘래드를 93마일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9개)에 도달한 순간이다. 5회까지 투구수는 72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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