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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복귀하는 영화 '설계'에서 팜므파탈 여인으로 변신을 꾀한다.
신은경은 '설계'에서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발산, 완벽한 복수극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88년 드라마 '욕망의 문'으로 데뷔해 이후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사랑 받고 있는 신은경이 영화 '설계'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신은경은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냉혹한 자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을 담은 '설계'를 통해 과거 순수했던 소녀였으나 가족처럼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후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게 되는 세희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섰다.
신은경은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등의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 인형 같은 외모의 청순한 여배우들과는 차별화 된 보이시 하면서도 개성 강한 매력으로 커다란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신은경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는데, 거장 임권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창'에서 윤락 여성 영은 역을 맡아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형님으로 불리는 여자와 평범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생활을 담은 코믹 액션 영화 '조폭 마누라'에서는 남성 보다 강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500만이 넘는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신은경은 지난 2011년 방영됐던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욕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분했으며, 2013년 방영된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는 진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을 연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최근에는 스크린보다는 브라운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설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 여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영화 촬영에 임했으며 한층 농익은 연기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설계' 스틸컷.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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