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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 중인 윤석민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활 중인 윤석민이 시뮬레이션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볼티모어 선은 윤석민이 오는 20일경 로스터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윤석민의 시뮬레이션 투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투구가 재활의 마지막 과정임을 감안할 때 윤석민의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서 윤석민은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 곧바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윤석민은 이후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회복이 더뎠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볼티모어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치료와 회복에 힘써왔다.
윤석민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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