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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를 더욱 현장감 넘치는 중계로 보게 된다.
케이블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현지 위성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은 불발됐지만 국내 야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LA 다저스에서 4명의 선수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LA 다저스의 자타공인 리그 최고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감독 추천으로 마운드에 서며, 야시엘 푸이그와 1번 타자 디 고든이 팬 투표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또한 통산 14번째로 올스타로 선정돼 마지막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 중계 이후 매 시즌 올스타전에 중계진을 현지 특파해 현장의 재미와 감동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손혁 해설위원과 정병문 캐스터가 미네소타 현지에서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맡는다.
또한 올스타전에 앞서 15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홈런 더비도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15일 밤 11시에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특집 - 별들의 전쟁'으로 올스타전의 다양한 이슈 전달과 승부를 미리 예측해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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