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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주류 광고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사 측이 "표절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1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표절이 아니다. 광고는 처음부터 나오면 쌩뚱맞은 부분들을 위해 분위기를 잡아주는 뭔가가 필요하다. 뒤에 나오는 것들을 고급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보면 전형화된 표현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맥주다보니 야경이 나오고 황금색 드레스를 입는다. 그런 식의 광고 표현이 고급스러운 표현"이라며 "고급스러운 맥주가 나온다는 것을 너무나 전형적이게 보여준 것이다. TV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표절이라 주장하는 부분은 사실 3초도 안된다. 표절을 제기한 쪽에서 똑같은 부분이라고 주장하니 답답한 입장"이라며 "추가로 연락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전지현이 등장하는 '클라우드' 맥주 광고의 배경과 의상 등이 '구찌' 광고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구찌' 광고. 사진 = 클라우드, 구찌 광고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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