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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축제인 올스타전의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는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각 리그 선발 투수를 15일 공개했다.
우선 홈팀인 아메리칸리그의 선발투수는 지난 2010년 사이영상을 차지했던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다승 3위이자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내셔널리그 선발로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웨인라이트가 나선다.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정상급 투구를 꾸준히 보여주며 전반기 내셔널리그 최고투수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내셔널리그 다승-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웨인라이트도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에 개최된다.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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