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4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가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단편영화의 제작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AISFF FUND PROJECT)라는 사전제작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은 맞은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는 기존 면접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피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영화제 기간 중 공개 피칭을 통해 감독이 직접 예비 관객 및 산업관계자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프 펀드상 1편에는 최대 1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2015년 제 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인디스페이스 개봉도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기록문화보관소 후원으로 기록문화보관소상 1편에는 색보정이, 관객상 1편에는 DCP로 변환할 수 있는 후반작업이 지원된다. 단편영화를 사랑하고, 단편영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영화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혹은 단체로 30분 이내 단편영화에 한하며, 작품규격이나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고 1개의 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2013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셀푸카메라' 스틸컷. 사진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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