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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정소라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출연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아버지인 정한영의 과거 발언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MBC 공채 탤런트이자 정소라의 아버지인 정한영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에서 "내 딸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갖게 됐다. 근데 (정)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14일 밤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정소라는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을 살았다"며 능수능란한 4개 국어 실력을 선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코리아 출신 정소라(왼쪽)와 아버지 정한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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