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안미라 부집행위원장 "10주년, 돌아보는 시간 가질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안미라 부집행위원장이 'JIMFF 포럼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기자회견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 허진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김재욱과 가수 가인이 참석했다.

이날 안미라 부집행위원장은 "10주년 이벤트는 없다. 10년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평가 받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래서 외부 인사를 초청해 '영화제를 통한 도시 창조'라는 대주제 아래 포럼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미라 부집행위원장이 언급한 'JIMFF 포럼'은 '영화를 통한 도시 창조'라는 주제 아래 한국문화경제학회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평가와 지역경제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분야별 제언의 학술행사다.

한편 제 10회 JIMFF는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 32개국 88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며, 30여 개 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은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트레일러는 배우 구혜선이 연출을 맡았으며, 개·폐막작,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시네 심포니, 뮤직 인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패밀리 페스트, 주제와 변주, 시네마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안미라 부집행위원장.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