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완패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웰링톤 TSB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서 69-102로 완패했다. 지난 12일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시작한 한국은 나흘만에 진행한 첫 실전경기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수비도 전혀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질랜드가 한국의 공격 실패를 속공으로 이어가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전반전서 24-56으로 크게 뒤진 한국은 후반 들어 외곽포가 살아났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리바운드 열세가 심각했다. 한국은 김종규가 15점, 문태종이 14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한국은 17일, 19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이어간다. 귀국은 20일이다. 한국은 7월 29일과 31일에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서도 평가전을 갖는다.
[문태종.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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