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오나미, 윤두준에 "사랑해" 사심 폭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아이돌 그룹 비스트 윤두준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우리동네FC는 '개그콘서트' 축구단 개발FC와 세 번째 정식 경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발FC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오나미는 본분을 망각하고 우리동네FC에 관심을 뒀다. 윤두준의 팬이었기 때문. 이에 박소영은 "가서 얼굴 한 번 보여 주고 와라"라고 권했지만, 오나미는 수줍음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먼발치에서 윤두준을 바라보던 오나미는 팀원들 사이에 묻혀 슬금슬듬 윤두준에게 다가갔고, 그런 오나미를 발견한 윤두준은 "누나 진짜 예뻐진 것 같다"며 외모칭찬을 했다. 이에 오나미는 "하지마앙~"이라며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나 예뻐졌대"라고 자랑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안소미와 박소영 또한 "떨린다" "나 지금 설???라며 윤두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오나미는 "멋있다"라고 헤벌쭉하다 윤두준을 향해 "사랑해"라고 외치며 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FC는 승부차기 끝에 개발FC에 패했다.

[개그우먼 오나미.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고향미 객원기자 catty1@mydaily.co.kr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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