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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태훈이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김태훈은 극 중 서울지검 검사 출신의 특임검사 오재원 역을 맡았다. 오재원은 한번 맡은 사건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파고 들어 심판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해 불도저 검사라는 호칭이 붙은 냉철한 인물이다. 김태훈은 특유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남쪽으로 튀어', '경주'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던 김태훈이 '나쁜 녀석들'을 통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로써 김태훈은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등 화제의 캐스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 오는 10월 4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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