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육지담, 일진설 일파만파…옹호론까지 등장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도 게재돼 눈길을 끈다.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육지담이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다. 육지담은 공부를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러나 이 글을 쓴 네티즌이 정확히 육지담의 지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또 다른 네티즌은 육지담의 과거를 폭로하며 "육지담이 친구들에게 돈을 뺏고 선생님들한테 반항도 했다. 욕설은 기본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사진들을 게재하며 학생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고 밝혀 논란을 부추겼다.

한편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3' 측 제작진은 "현재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며 "편집이나 하차 여부는 이후에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육지담.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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