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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선수단을 이끌 선수단장으로 박순호(68) 대한요트협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은 세정그룹 대표이사로서 2003년 11월 대한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요트를 중심으로 비인기종목 육성에 많은 지원과 애정을 쏟아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써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요트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획득을 이끌어 한국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 선임 건은 15일 오전 8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보고됐다. 박순호 선수단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금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수성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난징하계유스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장에 함인석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경북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박순호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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