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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연우진이 3D 작업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태 제작 필마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연우진, 도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우진은 "연기적으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었다. 오히려 편하게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대신 움직임 같은 동선에 신경을 썼다. 중간 중간 모니터를 하면서 100% 만족할 수 있는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유미 역시 "3D 영화라서 연기적으로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없었다. 있는 그대로 연기하고 기술적인 부분이 결합 된 것이다. 사실 모니터를 할 때 색달랐다. 안경을 끼고 모니터를 하니 표정의 움직임이나 동선이 디테일하게 보이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인형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살인' 등을 제작한 픽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배우 연우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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