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3D' 정유미 "연우진, 별명이 연선비…흐름 잘 잡아줬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터널 3D'로 호흡을 맞춘 연우진의 별명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태 제작 필마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연우진, 도희, 송재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연우진 씨 별명이 '연선비'다. 정말 선비 같았다. 저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듯 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 씨와 같이 찍는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 영화의 흐름을 잡아주는 것 같았다. 연기적으로나 배우로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인형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더 웹툰: 예고살인' 등을 제작한 픽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정유미(왼쪽), 연우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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