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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안미애 "심한 우울증에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2014-07-16 12:28:43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전 농구선수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가 과거 심한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
안미애는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6개월 정도 병원 치료도 받았다"며 "남편이 정말 보기 싫었다. 남편이 밥 먹으면 뒤통수를 탁 치고 싶었다. 신랑 출근하는 엉덩이 너무 꼴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병원 치료 후 많이 좋아졌다. 잠을 푹 자고 컨디션이 회복되자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의사에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신이 남편 욕을 하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기범 전 선수의 아내 안미애.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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