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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중문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정윤, 이정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아름다운 로맨티스트 장서준 역을 맡은 이중문은 "군 제대 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됐다"며 "이전에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를 끝으로 군대에 다녀왔다. 4년 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를 하니까 많이 바뀌었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를 믿어주신 SBS와 정효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이중문은 "내가 이 전에 했던 작품이 2003년 드라마 '당돌한 여자'였는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큰 사랑을 주셔서 드라마가 잘 됐다. 그래서 그 흐름을 탈까 했는데 군 입대를 하게 됐다. 그런데 4년이 지나니까 많이 잊혀졌다"며 "그래서 속상하기도 했다. 이중문이라는 사람이 지워졌던 것 같아서, 연기를 계속 해야하나 고민도 많았다. 그런데 정효 감독님을 만나서 내게 믿음을 주셔서 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담동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재벌가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은밀하면서도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진실한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나만의 당신' 후속 '청담동스캔들'은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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