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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꽃청춘) 라오스 여행을 함께 다녀온 신원호 PD가 후기를 전했다.
신 PD는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배우 유연석, 손호준, 아이돌 그룹 B1A4 바로와 라오스를 동행한 것에 대해 “너무 즐거웠다. 한국에 돌아올 때 다들 너무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94’를 연출하며 유연석, 손호준, 바로와 함께 호흡을 맞춘 신 PD는 연출자이자 멤버들을 이끄는 리더로 여행을 함께 했다. 신 PD는 “세 멤버들과의 친분으로 라오스 편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이 여행 예능을 처음 겪어보기 때문에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려질 수 있으니 그걸 해결하고 도와주기 위해 내가 투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 PD의 우려는 금새 사라졌다. 유연석, 손호준, 바로 모두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자유롭게 여행 자체를 즐겼다. 신 PD는 “편안한 사람과 있으면 아무래도 방송을 좋은 분위기에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노력하려 했다. 그런데 3인방 모두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방송이 아닌 그야말로 100% 여행모드로 돌입했다. 카메라를 신경 안쓰고 자기들만의 여행을 시작했다. 내가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나 왜 데리고 온거야?’라고 물을 정도였다. 다들 적응을 너무 잘했다”고 밝히며 뿌듯해 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팀은 뮤지션 3인방 유희열, 이적, 윤상과의 남미 페루여행을 마치고 ‘응답하라 1994’ 3인방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라오스 편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 현재 편집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 방송된다.
[바로, 유연석, 손호준, 신원호 PD.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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