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용규가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이용규(한화 이글스)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이용규는 이날 전까지 통산 11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1회초 들어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채병용과 만난 이용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를 때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프로 통산 1200안타도 달성했다. 47번째.
이용규는 2006년 154안타를 때리며 최다안타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90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이용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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