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 "'쇼챔' 1위는 팬 여러분의 것" SNS로 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Red Light'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자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엠버는 16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Red Light'로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송'을 수상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너무 감사해요. 1위는 우리 것만 아니라 여러분 것입니다"라고 적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방송에서도 엠버는 1위로 호명되자 "항상 영원히 곁에 있어 주는 팬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f(x)의 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 등 멤버들은 모두 검정색 의상을 맞춰 입고 'Red Light'를 열창했다. 노래 제목에 어울리는 붉은 조명 속에 강렬한 눈빛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Red Light'는 f(x)의 기존 히트곡들과 달리 어두운 분위기가 짙어진 곡이다. 건조한 멤버들의 보컬과 경고음처럼 울려대는 전자음, 둔탁한 베이스 등이 긴장감을 조성하며 후렴구의 '켜졌어 Red Light. 선명한 Red Light. 스스로 켜져. 그것은 Red Light' 등의 반복 구간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걸그룹 f(x)의 엠버(위 왼쪽)와 빅토리아-엠버의 트위터 글. 사진 = 고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엠버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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