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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진욱이 소현세자의 자태를 한껏 발산했다.
이진욱은 16일 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속 소현세자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촬영 현장 사진 속 이진욱은 왕세자답게 화려한 왕좌에 앉아 카메라를 집어 삼킬 듯한 압도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위엄 있는 면모를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또 잠시 대기 중에 찍힌 사진에서는 카리스마를 찾을 수 없는 부드러운 꿀 눈빛을 발산, 보는 이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다.
이렇게 티저 현장 사진만으로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는 이진욱은 촬영 현장에서도 벌써부터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 티저 촬영이 아침부터 새벽까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욱씨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을 세자저하라고 부르는 스태프들에게 사극 톤으로 대답을 해주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삼총사'는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한편, '삼총사'에는 이진욱 외에도 양동근, 정해인, 정용화, 유인영, 서현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진욱.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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