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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배우 오달수와 이경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최근 진행된 일반인 대상 사전 모니터 시사에서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러닝타임 내내 쉴 틈 없는 웃음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는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은 물론, 영화 속 신스틸러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달수와 이경영이 있기 때문. 특히 전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 명실공히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탄탄한 신뢰를 쌓은 두 배우는 모니터 시사에서도 전 연령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변호인'까지, 역대 천만 영화에는 꼭 있는 그 이름의 주인공이 바로 오달수. 흥행 불패 배우인 그는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달수는 '해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미친 존재감으로 유쾌한 재미를 완성하며 중장년층 관객을 공략,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더 테러 라이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남영동1985'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까지 한국 영화 멀티 캐스팅에 방점을 찍는 배우 이경영. 그는 영화 '해적'에서 설리와 34살의 나이 차이로, 세대를 넘나드는 멀티 캐스팅을 완성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묵직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어떤 역할이든 믿음직스럽게 소화하며 매 작품마다 충무로 최고의 대배우임을 입증해 내는 그는 '해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해적 선장 소마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속 강력한 한 방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명품 배우 오달수와 이경영의 살아있는 캐릭터를 확인 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실존인물인 개국세력 한상질이 국새를 잃어버리고 전전긍긍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메인 예고편 공개 당시 네티즌들을 웃음 바다로 빠뜨렸던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니, 당최 이게 말이 되는 말이래야 말이지"라는 한상질의 대사가 나오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이 바다에 빠뜨린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는 소식을 정도전(안내상)에게 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은 '해적'에서 스토리의 중요한 키포인트로 맹활약 하는 오달수의 유쾌한 웃음을 기대케 한다.
두 번째 스틸에는 악랄한 해적 소마가 여월(손예진)의 해적단에 맞서는 선상 결투 모습이 담겨 있다. 어마무시한 퇴철을 휘두르고 있는 이 장면에서 독보적인 비주얼로 여월을 집어 삼킬 듯 한 야욕을 드러내는 소마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복수를 이루려는 여월의 끈질긴 적수로 극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
[영화 '해적'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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