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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황금거탑'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가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요드라마 '황금거탑'(극본 정인환 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에는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김재우,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 배슬기, 구잘, 이수정, 샘 오취리, 한은서 등이 참석했다.
민진기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푸른거탑'이라는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다른 매체나 다른 드라마에서 하지 않았던 소재를 우리식의 코미디로 풀어가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군대라는 콘텐츠도 다른 곳에서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농촌은 2000년대에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전원일기' 외에 본격적으로 다룬 것이 없었다"며 "그리고 귀농이라는 사회적 화두가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귀농이란 부분에 시청자 분들이 분명 관심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농촌의 매력에 대해 "도시 생활에서 느꼈던 관계에서의 갈등, 빈부격차에서 오는 이야기들, 익히 봐오지 않았던 먹거리 등이 혼재돼 있는 곳이 농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황금거탑'은 군 콘텐츠 신드롬을 선도했던 '푸른거탑'에 이어, 이번에는 농촌이라는 소재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부작 농디컬 드라마다. '푸른거탑' 시리즈의 주역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김재우, 정진욱, 백봉기, 황제성에 이어 배슬기, 구잘, 샘 오취리, 이수정 등 새로
운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푸른거탑'의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MBC '일밤' 정인환 작가가 극본을 맡아 독창적인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황금거탑'은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수요드라마 '황금거탑' 민진기 PD.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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