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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음악프로그램 '광화문콘서트' 제작진이 MC를 맡은 방송인 박경림의 남다른 애착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하반기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오는 20일 첫 녹화가 진행될 '광화문콘서트'는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숲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채널A 사옥이 위치한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이다. 매 회 한 팀의 가수가 약 한 시간 가량 자신의 음악인생을 되짚어볼 수 있는 히트곡들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화문콘서트'를 제작하고 있는 박세진 채널A 제작1팀장은 "지상파에서 줄여가는 음악프로그램을 시도해보려 한다. 가장 큰 포인트는 한국에서 가장 핫한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역 5번 출구를 활용한다는 것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가수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콘셉트가 될 예정이다. 20일 진행되는 첫 녹화에는 가수 변진섭이, 2회 녹화에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한다. 아무래도 한 시간을 온전히 가수가 이끄는 만큼 어느 정도의 경륜이 필요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박 팀장은 "MC를 맡은 박경림은 음악프로그램의 진행경력도 있고, 여러 행사에서 탁월한 진행 기량을 발휘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이 높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게스트는 아니지만 박경림 덕분에 섭외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광화문콘서트'의 첫 녹화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첫 방송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방송인 박경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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