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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포위' 이승기가 사랑하는 여자 고아라를 지키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20회(마지막회)에는 국회의원 유문배(정동환)의 덫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 봉착한 은대구(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대구는 어수선(고아라)와 함께 유문배 앞으로 끌려갔고, 죽을 위기에 처해졌다. 유문배는 주변에 있는 자들에게 "둘 다 처리해. 이번엔 둘 다 처리해"라고 명령했다.
은대구는 "어차피 죽여야 할 사람은 나 하나잖아. 당신 손에 피 안 묻히게, 옆에 있는 어형사는 내보내줘"라며 "부탁이야. 내 목숨 내가 끊는 것처럼 보이게 할 테니까 이 여자 내보내줘"라며 어수선(고아라)를 위험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어수선은 "너 이러고도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애? 사랑해. 사랑해 지용아. 그러니까 무조건 살아"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눈물을 흘렸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는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2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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