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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SBS 새드라마 '송포유' 물망에 올랐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비가 '송포유'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검토중이고 협의중인 상태일뿐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송포유'는 세계인들의 귀를 잡은 K-POP을 만드는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 가상의 연예기획사를 무대로 가요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그 이면에 자리한 암투, 암담했던 한 청춘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 재능을 꽃피운다는 성공담을 소재로 한다.
'송포유'는 '닥터챔프'와 '여인의향기'를 함께 했던 박형기PD와 노지설 작가가 또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편성 논의중이다.
한편 비가 '송포유' 출연을 확정할 경우 그는 지난 2010년 '도망자 플랜B' 출연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된다.
[가수 겸 배우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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