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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개그우먼 김신영, 배우 천이슬, 걸그룹 티아라 지연, 가수 레이디 제인, 개그우먼 김나희와 함께한 '여신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연예계 진출 제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제의를 몇 번 받았었는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일이고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서 이 직업을 못 버리겠다"라며 "8년 정도 이 일을 해서 현재 응원단 팀을 맡고 있다"고 치어리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SNS를 안 하는데 쪽지로 '널 갖고 싶어', '너희 집 어디니'라는 내용을 받았다"고 운을 뗀 박기량은 "예전엔 응원단 아래에 핸드폰 몇 백대가 있어서 힘들었다. 또 경기가 질 때 '너희 왜 위에서 춤추냐'고 닭뼈 뜯다가 던지신다. 방울 토마토도 맞았다. 요즘에는 팬들이 보호해 주신다. 그래도 최근엔 응원문화가 많이 좋아졌다"고 치어리더로서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기량은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2009년부터 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다. 171cm에 48kg이라는 시원하고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조사에서 라이벌 김연정 NC 다이노스 치어리더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박기량은 치어리더 활동뿐만 아니라 CF와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치어리더 박기량.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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