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지금껏 등장한 女게스트 개념 뛰어넘는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 등 대한민국 최강 대세 기(氣)쎈 언니들이 '독(毒)한 언니 5인방'으로 한 자리에 뭉쳤다.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 등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05회 분에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한, 쎈 언니'로 선정돼 '응답하라 2014 하숙생'편에 참여한다.

이들 '독한 언니 5인방'은 하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대학생들로 변신,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 폭격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는 등장하면서부터 런닝맨 멤버들의 기(氣)를 한 번에 눌러버리는 '잘 노는 언니들'다운 면모를 선사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쎈 외모와 걸출한 입담, 강렬한 몸사위로 무장한 무서운 언니들이 섹시 백지영, 의리 이국주, 시크 강승현, 깜찍 홍진영, 요염 페이 등 각각 인물에 걸 맞는 오색빛깔 마력을 발산해 시종일관 '런닝맨' 멤버들을 초강력 멘붕에 휩싸이게 했다.

특히 '무서운 언니 5인방'과 '런닝맨'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몸풀기 레이스 때부터 촬영장을 후끈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기 쎈 언니들 중 어떤 게스트가 자신의 팀으로 오게 될 지, 불안 초조해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걱정과 우려가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것.

또 자기소개 시간부터 톡톡 튀는 마력을 앞 다퉈 내보이는 거침없는 5인방의 행보는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초월 충격을 전했다. 온 몸이 애교로 점철된 홍진영이 "여러분의 밧데리 홍진영입니다”라고 깜찍한 윙크를 날리자 '으리녀' 이국주가 이내 "사랑의 빠떼으리"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날리는 등 초반부터 활활 타올랐던 쎈 언니들의 각축전에 순진한 '런닝맨'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요즘 대한민국을 '으리'와 '호로로'에 빠져들게 만든 이국주는 끊임없이 촬영장에 웃음을 투척, 제작진들을 모두 '국주 앓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백지영은 가장 나이가 많은 무서운 맏언니답게 4명 여동생들의 기를 눌러가며 현장을 이끌었고, 모델 강승현은 '런닝맨' 촬영장을 반전 런웨이로 만들었다.

애교 충만 홍진영은 런닝맨 멤버들과 쎈 언니들을 미워할 수 없는 오글거림으로 휘어잡았으며 페이는 농염함이 넘치는 초강력 댄스로 보는 이들을 박수치게 만들었다.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치열한 몸싸움부터 언제 터질지 몰라 조마조마한, 아찔한 물폭탄 미션, 댄스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각양각색 댄스 배틀까지 혼신의 열정을 뿜어낸 게스트들과 런닝맨 멤버들의 한바탕 ‘전쟁’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금껏 등장했던 여자게스트들의 개념을 뛰어넘는, 5명의 온몸을 내던진 열의가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과연 이런 쎈 모습들을 고스란히 방송해도 될지 걱정될 정도였다"고 예측할 수 없는 무서운 언니들의 독한 활약을 전했다.

한편 '런닝맨'은 오는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런닝맨'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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