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 프로그래머 서경종이 웃픈(웃기지만 슬픈) 게임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 마지막 회에서는 서경종이 출연해 이전 쇼타임 7회 '웃.친.소'(웃기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편에서 형성된 '게임 못하는' 이미지를 만회할 기회를 얻었지만 오히려 웃픈 결과를 낳았다.
이날 '쇼타임' 마지막 촬영장소인 한강에 자리한 비스트 멤버들과 종이를 옮기는 '마우스 투 마우스' 게임에 임한 서경종은 이전 기록을 향상 시키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지만 게임 도중 입술이 갈라지는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후 방전된 체력과 부상의 여파로 결국 불명예를 씻진 못했지만 그로 인해 더욱 끈끈해진 '남남 케미'를 선보이며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양요섭과 펼친 게임 장면에선 15금을 오르내리는 아슬아슬한 장면으로 비스트 멤버들의 웃음과 질타를 동시에 유발하며 예능 늦둥이로 주목 받았다.
한편 서경종은 최근 홍진호, 이두희와 함께 설립한 콩두컴퍼니에서 후배 프로게이머들의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는 동시에 본인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방송인으로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쇼타임' 서경종. 사진 = 서경종 트위터, 스타엠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