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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비틀즈 영화가 44년만에 제작된다.
미국 빌보드 닷컴은 비틀즈 초기 리버풀 시절부터 마지막 샌프란시스코 공연까지의 신인시절과 전성기때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론 하워드 감독(60)의 연출로 제작된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버풀 캐번클럽에서의 쿼리맨, 실버 비틀즈 시절부터 영국, 그리고 독일 함부르크를 거쳐 미국에 상륙해서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파크에서의 공식 마지막 공연까지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애플社의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와 나이젤 싱클레어의 화이트호스 픽쳐스가 공동 제작했다. 아직 생존해있는 비틀즈 전 멤버 폴 매카트니(72)와 링고 스타(74), 그리고 존 레논의 미망인 오노 요코와 조지 해리슨의 미망인 올리비아 해리슨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번 다큐는 1970년 '렛 잇 비' 이래 44년만에 첫 제작되는 비틀즈의 극장용 영화이다.
론 하워드 감독은 "비틀즈 개인 멤버들의 중요성과 음악적 천재, 사회적 리더, 그리고 세계 문화에 이들이 끼친 영향 등을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10살 생일때 비틀즈 가발을 그렇게 갖고 싶었다. 비틀즈에 대한 내 생각은 사전적 의미 정도가 아니다. 평생 팬으로써 난 그들이 이세상에 의미한 모든 것에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론 하워드는 초기 배우부터 시작 나중 '다빈치 코드' '랜섬' '아폴로 13' 등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체인질링'을 제작했다.
1961년 영국 리버풀 캐번클럽에서 시작한 비틀즈는 1966년 샌프란시스코 캔들스틱 공연까지 166회 공연에 15개국 90개 도시를 돌았다.
비틀즈 다큐영화는 2015년 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비틀즈 앨범 '렛잇비'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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