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망신에도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이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델 보스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스페인축구협회가 지난 6년이 이번 월드컵 결과보다 더 값지다고 평가했다”며 자신이 계속해서 스페인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델 보스케 감독은 다가올 유로 2016 대회까지 무적함대 스페인을 이끌게 됐다. 그는 브라질 대회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해 독일에게 빼앗긴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자리를 되찾겠단 각오다.
승승장구하던 델 보스케였다. 그는 2010남아공월드컵서 스페인에 첫 우승컵을 안긴 뒤, 유로 2012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에선 네덜란드, 칠레에 패해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델 보스케 감독.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