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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반기를 메이저리그 최하위로 마감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시작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지오반니 소토와 함께 치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포수 소토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시켰고, 개막전 선발 포수였던 J.P. 아렌시비아도 1군으로 콜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토와 아렌시비아는 오는 1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
다만 아렌시비아는 포수가 아닌 1루수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프린스 필더의 부상 이후 미치 모어랜드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텍사스의 1루수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텍사스가 임시방편으로 트리플 A에서 활약하던 아렌시비아를 다시 빅리그로 호출한 것이다.
아렌시비아는 올 시즌 트리플 A서 48경기에 나와 2할7푼9리의 타율과 14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아렌시비아와 함께 주전 포수 소토도 부상에서 복귀한다. 올해 텍사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던 소토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10년차인 소토는 메이저리그 통산 656경기에 나와 2할4푼8리의 타율과 91홈런 3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소토는 지난 2012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54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5리 9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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