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학PD, 23일 분당서 1주기 추모식…박상원 송지나 참석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지난해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자살한채 발견된 故 김종학 PD의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다.

친지는 '1년전 황망히 떠난 드라마 연출가를 기리고, 그 가족을 위로하는 모임'이라고 밝혔다. 다. 故 김PD의 가족과 방송 드라마제작 관계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김PD가 설립한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와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 김승수 전 MBC 드라마국장, 이응진 전 KBS 드라마 국장, 후배 김수룡 PD, 송지나 작가, 탤런트 박상원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학 PD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드라마로 꼽는 드라마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의 역작을 내놓은 명 연출자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그가 제작 연출한 드라마 '신의 '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배임 및 공금횡령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던 중, 고시텔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종학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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