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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유희열이 유희견으로 빙의했다.
18일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감성 발라드의 대가, 음악방송의 우아한 진행자 유희열이 사실 '개 같은' 면이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8월 초 방송예정인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티저에서 공개된 유희열의 멍멍이 본능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유희견', '거의 개 같은'이라는 충격적인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꽃청춘 2차 티저에는 말끔한 수트차림의 유희열에게서는 한 번도 본적 없었던 충격적인 앙상한 반바지 비주얼과 신발을 벗어 던지고 혀를 빼고 헥헥거리는 개 본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짧은 영상 속에 담긴 유희열은 섬세하고 예민할 것 같은 뮤지션의 모습 대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며 특히 여자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희대의 예능 캐릭터 유희견의 탄생을 예고 했다.
'꽃청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감성 발라드, 천재 작곡가로 알려졌던 유희열이 페루 여행을 통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의 상남자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남자임이 좀 과해 거의 짐승의 수준이었다"며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 탄생과 꽃청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 페루 편은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유희열.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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