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김태균 "내가 알부자? 20년 만에 집 장만했을 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듀오 컬투 멤버 김태균이 활동 20년 만에 집을 장만했다고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압도적7'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에는 MC를 맡은 컬투의 지인인 배우 이종혁과 방송인 최은경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뤄졌다. 그 과정에서 사회자는 이종혁을 향해 "혹시 김태균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말할 게 있냐?"고 물었고, 이종혁은 "김태균은 알부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태균은 "알부자라니. 정찬우와 많이 날려먹었다"며 "사실 최근에 20년 만에 집을 장만했다. 내가 술 계산을 많이 해서 저렇게 생각한 것 같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타공인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듀오 컬투가 MC를 맡은 '압도적7'은 누가 앞서는지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두 가지를 놓고 7개 항목으로 비교 분석하는 형식의 라이벌 토크쇼다. 첫 회에서는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했던 여배우 김희애와 전지현을 분석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압도적7'은 20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개그듀오 컬투 멤버 정찬우와 김태균.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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