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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서도 대회 신기록으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하며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7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4년 전 이현승이 세운 종전 대회 기록(3분55초75)을 11초나 앞당겼다.
올 시즌 개인 최고기록인 3분43초9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박태환은 앞서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에 이어 이날 자유형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박태환은 19일 자유형 100m 출전한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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