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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8뉴스'의 새 얼굴로 발탁된 정미선 SBS 아나운서가 각오를 밝혔다.
SBS는 18일 오후 동영상전문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8뉴스'의 진행자로 나서는 정미선 아나운서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 중 "뉴스 세트가 어색하진 않나?"란 김성준 앵커의 질문에, 정 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곳이라 익숙하긴 한데, 부담도 된다"며 입을 열었다.
정 아나운서는 "믿음을 주고, 신뢰가 가는 뉴스를 만들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성준 앵커는 "'8뉴스'가 새 얼굴을 맞이해 새롭게 바뀌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바뀌는 와중에도 신뢰받는 뉴스가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입사 후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진행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3년 넘게 SBS '8뉴스'를 진행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해외 연수를 준비 중이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주말 8뉴스 3년, 평일 8뉴스 3년 등 입사 이후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쉼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오는 21일부터 '8뉴스'의 진행을 맡는다.
['8뉴스'의 김성준 앵커(왼쪽)와 정미선 아나운서.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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