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두산)와 '4할 챌린저' 이재원(SK)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결선에 진출한다.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양의지(두산), 강정호(넥센),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나지완(KIA) 박병호(넥센), 이재원, 김현수, 나성범(NC)이 출전해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날 펼쳐진 홈런 레이스 예선은 7아웃제로 실시됐다. 결선은 10아웃제다.
가장 먼저 나온 '안방마님' 양의지가 아웃 5개를 당하면서도 홈런 4방을 날렸다. 최종 결과는 4개.
홈런 부문 2위 강정호는 6아웃이 된 후 가까스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으나 결국 홈런 1개로 마무리했다. 히메네스와 강정호는 7아웃이 되기까지 홈런 1개도 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홈런왕' 박병호가 홈런 3개를 터뜨렸지만 4할 타율에 도전하는 이재원이 홈런 6방을 쏘아 올려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자 김현수도 홈런 6개를 날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나온 나성범은 4개로 분전했지만 탈락의 쓴맛을 봤다.
[SK 이재원이 18일 오후 서울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행사에 참가해 멋진 홈런을 선보였다. 사진 = 광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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