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아데일리 = 광주 한혁승 기자] 박찬호가 18일 오후 서울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스턴-웨스턴 경기전 시구를 한 후 후배 선수들에게 둘러쌓여 은퇴 축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124승)이자 태극마크를 달고 여러 국제 무대에서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여 한국야구사에 큰 획을 그은 박찬호를 떠나 보내는 은퇴행사가 시구후 진행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리그를 대표하는 46명의 최고 스타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올스타전의 테마를 '야구로 나누다'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선수와 팬이 가까이 호흡하며 '사랑, 즐거움, 마지막'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원년부터 내려오던 이스턴-웨스트 팀구성의 마지막 대결이다. 내년부터는 10구단 시대를 맞아 팀 구성이 새롭게 변경될 예정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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