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퍼펙트피처' 이동현(31·LG)이 실전 마운드에서도 '퍼펙트 피칭'을 해냈다.
이동현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리그의 두 번째 투수로 등장해 1이닝 퍼펙트로 제 역할을 다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에 이어 3회말 등판한 이동현은 '4할 챌린저' 이재원(SK)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고 김상수(삼성)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민병헌(두산) 역시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1이닝을 퍼펙트로 막는데 단 8개의 공을 던진 이동현은 4회말 앤디 밴헤켄(넥센)과 교체됐다.
이동현은 이날 식전행사로 열린 '세븐 퍼펙트피처'에서 홈플레이트에 설치된 배트 10개 중 7개를 쓰러뜨리며 8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퍼펙트피처'의 '퍼펙트 피칭'은 계속됐다.
[LG트윈스 이동현이 18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퍼펙트피처 대회에 참석해 볼을 던지고 있다.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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