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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채영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19금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는 이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채영은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에 대해 "저는 '낮이밤이'다"라며 "하고 싶으면 어디 가고 싶다거나, 먹고 싶다거나 다 얘기한다"고 답했다.
이채영이 해당 질문에 대해 헷갈려 하자 MC 성시경은 "밤에는 육체적인 관계를 말하고 낮에는 일상적인 리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채영은 "그럼 '낮저밤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MC 유세윤이 "그럼 '밤이'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거냐"며 MC들 대부분의 의견이 분분하자 이채영은 "답답하다"며 "할 땐 무조건 이긴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이날 사연은 12살 많은 연상의 소울 메이트가 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의 얘기였는데 이채영은 사연을 다 듣고 그린라이트를 껐다. 그는 여자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소울메이트에 대해 "이 소울 메이트가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들을 알았다면 그런 식으로 쳐 냈을 수도 있다"며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 여자가 여우짓을 하는 게 남자들은 안 보이는데 여자들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우짓이 엄청 많다. 여자들은 은근히 같은 자리에 있는 여자들을 디스한다. 몇몇 그런 여자들을 봤다. 웃으면서 은근히 디스를 한다. 들은 여자 입장에선 '얘 지금 무슨 얘기하는 거야?'라고 할 때가 있다"며 "남자 얘기를 한다. '너 그 때 남자친구 있다고 하지 않았어?'라면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남자건 여자건 갖출 건 갖고 있기 때문에 나이차이를 떠나서 믿으면 안 된다"며 "소울 메이트라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채영. 사진 = JT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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