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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윤덕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기자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펼쳐진 친동생 방송인 김성주와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의 경쟁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월드컵 후기를 털어놨다. '시사토크 판'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윤덕 기자는 김성주의 친누나다.
이날 방송 중 김윤덕 기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쪽집게 도사로 등극하며 시청률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굉장히 섭섭했을 것 같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최희준 앵커는 "역시 누나다. 동생의 시청률을 다 보고 있었나보다"고 말했고, 김윤덕 기자는 "가슴 아팠다"고 답했다.
이어 김성주는 "사실 MBC 입장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에 대해 크게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작두영표, 문어영표가 화제가 되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니까…. 우리가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김성주는 "이영표 해설은 잘한다. 방송인의 입장에서 이영표 위원을 봤을 때 장점은 발음이 명확해 전달력이 좋다"고 얘기했다.
[방송인 김성주와 친누나 김윤덕 기자(두 번째).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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