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 한국명 고보경)가 순항했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써냈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리-앤 페이스(남아공)와 함께 공동2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2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 막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꿨다. 후반에는 12번홀과 13번홀, 15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면서 2위를 수성했다.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131타의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에게 3타 뒤졌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모 마틴(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최나연(SK텔레콤)이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를 형성했다. 한편,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8오더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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