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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재산 환원 의사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말미에는 레이싱 특집 과정에서 태도 논란이 불거진 박명수 문제를 논의하는 위기 안전 대책 본부 특집이 그려졌다.
위기 안전 대책 본부에서는 박명수의 과거 발언에 관한 문제도 다뤄졌다. 방송인 정준하는 "2015년에 10억을 기부한다고 한 적이 있다. SNS에 매일 올라온다"며 과거 상황극 과정에서 나온 박명수의 기부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 입으로 10억을 기부한다고 한 적은 없다. 물론 10억 이상 기부할 용의는 있다. 세상 마감하기 전에 가진 재산의 반을 기부할 거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개그맨 유재석은 "쓸 거 다 쓰고 나중에 반 이상 하면 뭐하냐"며 디스를 날렸고, 박명수는 "현실이 어느 정도 된다면 기부할 거다"고 반응했다.
[개그맨 박명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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