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홍란(삼천리)이 단독선두에 나섰다.
홍란은 1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 6522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제주삼수 마스터즈 2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홍란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홍란은 전반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낸 뒤 5번홀과 8번홀서도 버디를 낚았다. 후반 17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홍란은 2010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만에 K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백규정(CJ오쇼핑)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에 올랐다. 김해림(하이마트), 윤채영(한화), 이정민(BC카드)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조윤지(하이원리조트), 이다솜(한화)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주영(호반건설), 서연정(요진건설), 장수연(롯데마트), 양제윤(LIG), 하민송(하이마트)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 장하나(BC카드)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김효주(롯데)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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