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뉴질랜드 원정 평가전을 1승2패로 마쳤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3차전서 81-89로 패배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와의 원정 평가전 3경기를 1승2패로 끝냈다. 한국은 29일과 31일에는 뉴질랜드를 서울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2차전서 타이트했던 수비가 느슨해졌다. 공격도 2차전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공권서도 밀렸다. 하루 걸러 하루 치른 평가전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그 사이 뉴질랜드는 내, 외곽에서 고른 화력을 선보이며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김선형과 문태종을 앞세워 추격했다. 전반전서 20점을 뒤졌으나 경기 막판 8점차까지 추격한 것. 그러나 더 이상 스코어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김선형이 17점, 문태종이 13점, 오세근과 조성민이 10점을 올렸다. 뉴질랜드는 커크 페니가 3점슛 4개 포함 26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진천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용인 모비스 체육관서 합동훈련을 갖는다. 25일 오후 4시 모비스 체육관서 대만과 평가전을 갖는다. 27일 오후 4시에는 서울 방이동 LG 체육관서 대만과 평가전을 치른 뒤 29일 오후 2시와 31일 오후 1시에 뉴질랜드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다시 진천선수촌에 들어간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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