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대역전극을 노린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 3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2년만에 정상을 탈환을 기회를 잡았다. 이 대회는 2년 전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으로 치러졌고, 당시 유소연은 우승했다.
유소연은 전반 1~9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적어내면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의 공동선두 로라 디아즈(미국), 리-안 페이스(남아공)에게 단 1타 뒤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캘러웨이, 한국명 고보경)는 1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서 5위로 내려앉았다. 모 마틴(미국)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유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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