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박봄 분량이 '룸메이트'에서 대거 편집됐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룸메이트' 멤버들은 강원도로 첫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박봄이 그나마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제기차기 게임 부분 밖에 없었다. 5대5로 나뉘어 펼친 팀 경기이기 때문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제기 차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하지만 이후 커플 경기에는 박봄의 경기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욱과 커플을 이뤘지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경기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 다른 커플들의 경기를 보는 모습만 간간이 나왔다.
다음날 이어진 번지점프에서도 박봄은 멤버들을 촬영하며 많은 분량 등장할 수 있었지만 예상보다 적게 등장했다.
이날 박봄은 통편집 되지는 않았지만 앞선 방송 분량과 비교해 현저히 적은 분량으로 등장했다. 전체 샷이 많은 만큼 아예 편집될 수는 없지만 분량이 최대한 줄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박봄이 지난 2010년 필로폰류 암페타민(Amphetamine)을 밀수입하다 적발됐다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다.
박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룸메이트' 측은 '룸메이트' 하차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입장도 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박봄은 최근 11일 녹화에 불참했다.
['룸메이트' 박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