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김보성에 나나 향한 마음 고백 '고민 상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김보성에게 연애 상담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김보성과 함께 광고 촬영을 하던 중 "형수님께 어떻게 다가가셨냐"고 물었다. 나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상담 받고 싶었던 것.

이에 김보성은 "남자는 본인의 마음이 중요하다. 이 사람의 얼굴을 봤을 때 평생 질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일단 자신이 있냐. 평생 배신하지 않는. 나는 지금도 아내 얼굴 보면 지금도 귀엽고 아기 같다. 그런 의리가 있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런 부분은 자신 있다"고 답했고, 김보성은 "그 다음부터는 난 평생 죽는 날까지 당신밖에 없고 죽는 날 정말 행복했어요라는 말 듣고 같이 죽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세혼느 김보성에게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알고 있냐. '룸메이트'에.."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나나임을 고백했다.

김보성은 조세호가 "아직은 나 혼자 앞서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 감정들에 대해 내 자신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요하다"고 말하자 두 사람이 잘 되길 진심으로 빌었다.

['룸메이트' 김보성, 조세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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